▲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 공무원들이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시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공무원 5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일부 지역에 일손 돕기가 편중되지 않도록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각 마을별 우선지원 농가를 선정했다.

우선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보호대상과 부녀자 고령농가, 손으로 하는 작업으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과수 채소 재배 농가,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순으로 17곳이다.

시는 일반시민과 기관‧단체원 850여 명이 함께 동참해 실질적인 일손 돕기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와 17개 읍‧면‧동, 단위농협 5개소 등 총 23개소에서 일력알선창구를 운영해 일손 돕기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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