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대경·이병곤·김길연·박팔희씨(왼쪽부터). ⓒ영동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을 빛낸 올해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4명이 확정됐다.

2일 군에 따르면 29회 군민대상 수상자는 산업부문 임대경(71·영동읍)씨, 선행봉사 부문 이병곤(62·심천면)씨, 특별부문 김길연(66·용화 고향)‧박팔희(80·상촌면)씨가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군민대상은 영동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 위상을 높이고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선발해 시상한다.

영동군은 “올해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치열한 경쟁을 거쳤으며, 유달리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전했다.

산업부문 임대경씨는 각종 현안 지역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영동군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선행봉사부문 이병곤 씨는 매월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 배달은 물론, 노인들 목욕봉사, 13년째 쌀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특별부문 김길연씨는 영동 용화가 고향인 출향인으로, 재경영동군민회 여성회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며 영동을 빛냈다.

박팔희씨는 상촌면 지역원로이자 주민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16회 영동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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