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에서 고사리 채취에 나선 60대 여성이 실종 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뉴시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지난달 26일 영동군에서 고사리 채취에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영동소방서는 1일 오후 3시께 심천면 각계리 야산(살매기들) 절벽 중간지점에서 권 모(65·여)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실종 엿새 만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다 권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2시18분께 영동군 심천면 각계리 인근 야산으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던 권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 당일 오전 9시께 안 모(65)씨와 함께 고사리 채취에 나선 권씨는 연락이 끊긴 채 귀가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당일 오후부터 매일 수색작업을 벌였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