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통제센터. ⓒ보은군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오는 12월 개장할 보은군의 전국 유일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4월 30일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내부공사가 한창이라고 1일 밝혔다.

60억 원이 투입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립사업은 지난해 5월 2일 보은군과 항공안전기술원간 협약 이후 본격화 됐다.

이착륙장과 통제센터, 정비고 등을 갖출 드론비행시험장은 오는 12월 완공해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산림 감시보호, 국토조사, 농업, 레저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시판 전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증 할 수 있는 전진 기지로 활용된다.

앞서 군은 2016년 12월 말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드론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후 2017년 7월 10일엔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 276-2 일원에 직경 6km, 면적 28.3㎢ 규모로 관제센터와 자동기상관측장치를 갖춘 무인비행장치 보은 공역장을 개장했다.

한편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보은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는 1회 보은대추배 드론 레이싱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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