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신학주)가 10억 원 이상의 제천 지역화폐 ‘모아’ 구매를 약속했다.

제천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제천사회적기업협의회와 모아 구입 약정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서 제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올해 10억 원 이상 모아 구입 약정과 함께 모아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신학주 협의회장은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천화폐는 우리 동네를 지키는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약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제천화폐를 사용하는 가맹점은 4천500여개소다.

지난달 4일 본격 판매에 들어간 모아는 현금판매 18억 원, 약정판매 18억 원 등 36억 원이 판매(예정)됐다.

시는 80억 원 상당의 모아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 발행 목표액 1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하반기에 모바일형(QR코드, 모바일 모아) 발행과 지류형의 추가 발행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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