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은 자연재해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 90%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농지원부 등을 갖춰 지역농협에서 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43개 품목이다.

가입 기간은 ▲토마토·수박 등 농업용 시설물(2월 25일~11월 29일) ▲벼(4월 22일~6월 28일) ▲고추(4월 8일~5월 24일) ▲고구마(4월 29일~6월 14일) ▲옥수수(4월 29일~6월 21일) ▲가을 감자(7월 15일~9월 6일) ▲콩(6월 10일~7월 19일) ▲인삼(10월 7일~11월 29일) ▲양파(10월 28일~11월 29일) ▲복숭아(11월 4일~11월 29일) 등으로 품목마다 다르다. 

특히 벼는 병해충 특약 가입 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 7종에 대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수확불능 보장(제현율이 65% 미만으로 하락에 따른 가입금액의 45%~60% 지급), 보장수확량 확대를 위해 자기부담비율(10%, 15%) 가입 대상을 늘려 평년 수확량의 110%를 보장수확량으로 인정함으로써 가입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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