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 공약인 충북도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이 내년 상반기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화 할 전망이다.

도는 현재 자치연수원 이전과 관련,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용역 기간은 10개월로, 내년 2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용역에선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이 타당한지 여부를 검토하며, 충북 북부권 이전 장소와 여론 수렴, 기존 부지 활용 방안 등도 포함됐다. 

도는 이전사업이 타당하다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부지 선정 등 순차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사업은 충분한 사전 검토 등이 없었다는 이유로 지난해 도의회에서 용역비가 전액 삭감되며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367회 임시회에서 도내 균형발전 차원에서 관련 사업비를 통과시켰다.

이에 도는 지난 2월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달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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