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도가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충북도와 충주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18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에 뜻을 모으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문화권은 그동안 문화 향유권이 소외됐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은 필요성과 당위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타당성 용역에서 비용편익비율(B/C)이 1.1로 나왔다. BC 분석에서 1 이상이 나오면 사업성이 있다고 본다. 

도는 중원문화권의 대표적인 전시 유물, 콘텐츠 발굴, 논리 개발 등을 통해 박물관 건립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물관 건립은 485억 원을 들여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일원 5만4천476㎡에 연면적 1만705㎡ 규모로 계획됐다. 

전시실과 수장고, 연구공간, 사무실, VR 체험관 등을 갖춘다. 완공은 202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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