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 보강천 안전숲길 조성사업이 18일 첫 삽을 떴다.

군에 따르면 보강천 안전숲길은 5억 원을 들여 반탄교~증평대교~장미대교를 잇는 1km 길이의 산책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오는 6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안전숲길에는 왕벚나무 등 교목류 184주와 노랑말채나무 등 관목류 1만1천800주, 꽃백합 등 초화류 1만1천760본을 심는다. 산책을 하다 쉴 수 있는 옥외용 벤치도 20개가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2017~2021년)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연간 5억 원씩 5년간 총 25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첫해인 2017년 군은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공간을 만들고 무료 개방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엔 신‧구 도심지를 연결하는 노후 송산목교를 리모델링해 야경 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한편 군은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2~2016년)을 원활히 추진해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송산목교 야경. ⓒ충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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