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충주시 조길형(가운데) 시장 등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며 자축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7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올랐다.

충주시는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지자체 브랜드 대상에서 이같이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있었다.  

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로 2013년 이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심의위원회는 충주시에 대해 “기업하기 좋은 대표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한 이후, 수소전기차 지원센터 조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내륙선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 다양한 건설사업 추진,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와 풍부한 용수 등이 충주시만의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기업마다 맞춤 인력지원을 하기 위해 대학, 특성화고와 청년인재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매칭 프로그램을 폭 넓게 운영하며 기업지원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지난해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노사민정사업의 선도 자치단체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7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우량 기업 유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 거점도시와 바이오헬스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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