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쏘가리 낚시대회 모습. ⓒ단양군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전국 최고 쏘가리 강태공을 가릴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오는 5월 10~12일 열린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1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등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 첫날인 10일 오후 3시 맨손 민물고기 잡기체험, 드론경연대회, 띠뱃놀이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전야제와 개막식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단양강(남한강) 일원과 수변무대에서 견지낚시대회와 낚시강좌, 롱캐스팅대회, 어판장과 먹거리장터, 시식회, 카약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하고, 오후 7시부터는 인기가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셋째 날 열리는 13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낚시대회는 NS블랙홀 등 낚시 전문 기업을 비롯한 26개의 기업·단체 등이 공동 후원한다. 

당일 오전 6시∼10시까지 단양읍 상진대교와 도담삼봉 단양강 구간에서 낚은 쏘가리 크기로 전국 최고의 쏘가리 낚시꾼을 가린다. 1~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쏘가리 외 어종을 낚은 참가자도 순위에 따라 5만∼10만원의 상당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쏘가리협회 홈페이지(www.kssa.co.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남성 3만원, 여성과 학생(초·중등)은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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