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과 유인택 서울 예술의 전당 사장(왼쪽부터).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서울 예술의 전당(사장 유인택)이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고 제천시가 16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서울 예술의 전당은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과 관련,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1988년 건립한 SAC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문화시설이다. 

특히 유인택 신임 서울 예술의 전당 사장은 제천 동명초, 제천중을 졸업한 출향인사로, 영화 화려한 휴가와 과속스캔들 등의 제작에 참여한 공연예술 연출·기획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2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방문, 유 사장에게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설계와 시공 등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다.

옛 제천 동명초에 480억 원을 들여 지어질 제천 예술의 전당은 800석 규모의 전문공연시설이다. 

제천시는 올해 기본·실시설계 현상공모를 거쳐 내년 중 착공,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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