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자신들이 의뢰한 성매매 사이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웹 디자이너를 폭행하려 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20)씨 등 조직폭력배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성매매 사이트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 제작비를 돌려 달라”며 웹 디자이너 B(21)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한편, 이들이 운용한 성매매 사이트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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