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신 청주시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청주시의원이 15일 미세먼지 원인과 실태 조사를 할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 및 실태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한 그는 “시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침해당하며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며 특위 제안 설명을 했다. 

조사특위의 주요 활동 내용은 ▲청주시 소각시설 신·증설 인허가 적절성 조사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과 관리실태 조사 ▲미세먼지 저감·피해방지 정책 추진 전반 조사 등이다. 

조사특위 구성은 11명 이내로 했고, 활동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한편 이 의원의 지역구인 오창읍 후기리 일대에는 폐기물 소각시설(1일 282톤)과 건조시설(1일 500톤) 건립이 추진 중이며, 주민들은 생존권 위협 등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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