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속리산 말티재. ⓒ보은군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의 ‘수학여행 1번지 보은’ 재현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속리산관광특구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 등 6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힐링 음악길 조성, 숲속 화장실 개축, 속리산관광특구 외국인을 위한 관광안내판 설치, 다국어 관광 안내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속리산관광특구 행사를 열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특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보은군은 스포츠와 관광, 농업을 연계해 미래 100년 먹거리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핵심은 속리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이다. 
  
군은 200억 원을 들여 2017년 11월 문을 연 숲 체험 휴양마을과 지난해 11월 정이품송 인근에 한글과 신미대사라는 테마를 엮어 준공한 훈민정음 마당, 울창한 자연림에서 트레킹 할 수 있는 속리산꼬부랑길 등 관광객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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