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 실용음악과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신입생 연주회를 연다.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연주회는 신입생들이 무대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획과 연출은 공연기획 전공 1‧2학년 학생들이 맡는다.

‘청춘스케치’를 주제로 한 연주회에선 밴드 반주에 맞춰 보컬 솔로와 앙상블, 케이 팝(K-pop), 자작곡, 합창 등 17곡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특별공연으로는 2‧3학년 선배의 축하무대와 실용음악과 교수밴드 ‘프롬사운드’ 반주에 맞춰 이혜림(Love Blossom)‧양상재(봄이 좋냐)‧권희주(꽃피는 봄이 오면) 교수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이문희 학과장은 “연주회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만큼 신입생들이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무대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년제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최첨단 장비로 스튜디오까지 완비된 녹음실과 미디실을 갖추고 있다.

내년부터는 실용댄스과도 신설해 실용예술학부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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