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사업 선정…3년간 295억 투입 

▲자율주행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상도. ⓒ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등 295억 원을 들여 오창캠퍼스 일원(8만3천96, 약 2만5천136평)에서 추진된다.

응모한 친환경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오창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track’은 Chungbuk·Creative·Cooperative란 의미를 담고 있다.

C-track은 중소·벤처기업 및 대학과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중심의 도심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안정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야외·순환 구역 등 시험로와 시험동, 통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한다.

충북대는 스마트카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성능시험장 운영과 자율주행 기술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인력과 실차 자율주행 플랫폼 및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충북대는 “실직적인 기업의 수요 분석과 활용도 높은 기획안을 제시했던 충북이 전국 최초의 자율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로 선정된 것”이라며 “이번 선정은 오창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배치계획도.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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