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충주시 공무원들도 힘을 보탰다.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상진)은 강원도 일대의 산불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성금 1천2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충주시가 1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충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4일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강원 속초, 고성 등 동해안 지역 피해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활동에 쓰인다.  

강상진 위원장은 “성금모금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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