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괴산군의 열린장터 고쿠락(樂)마켓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군은 ‘봄이 오려나보다 하늘도 봄! 바람도 봄! 고쿠락에도 봄이 왔어요’란 주제로 오는 13일 오전 11시 괴산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고쿠락마켓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쿠락마켓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넷째 토요일마다(오전 11시~오후 5시) 열린다.

상품 판매는 물론, 방문객과 셀러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체험을 통한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장터로 꾸며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캘리그라피 ▲목공예 ▲손 매듭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이차영 군수는 고쿠락마켓에 대해 “군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셀러로 참여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고쿠락’은 괴산지역에서 많이 쓰는 오래된 방언으로 ‘아궁이’를 뜻한다.

한편 지난 6일 개장한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의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도 첫째·셋째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