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이우균)는 상반기 비교견학을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북 성주군과 청송군 일원에서 이뤄졌다.

농업정책위원들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농업신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성주군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청주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선 사과실증시험포, 사과신품종 비교전시포, 사과자근측지묘 생산포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사업 추진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우균 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은 청주시 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스마트팜과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 등 첨단농업에 대응하고 청주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팜은 농사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최근 인구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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