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10일 내년 4‧15 총선과 관련해 “흥덕 출마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을 방문한 그는 기자들과 만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 기간 소회와 향후 계획을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도 의원은 청주 흥덕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역구 이동 등에 대해선 “처음 듣는 말”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문체부 장관 일을 하느라 지역에 자주 못 내려와서 송구스럽다”며 “저를 성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장관 재임 기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지역 주민과 자주 만나겠다”며 “장관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와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인 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 총선에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전 지역구였던 ‘청주 흥덕’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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