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종목 나흘간 충주 등 도내 일원서 기량 겨뤄

▲칠금동에 설치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탑.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주 개최지인 충주를 비롯한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

‘생명 중심 충북에서 하나 되는 화합축전’이란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육상,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39개 정식종목과 줄다리기, 줄넘기, 핸드볼, 빙상 4개 시범종목을 포함해 총 4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기는 도내 일원 58개 경기장에서 진행하며, 빙상과 승마는 대전과 경북도에서 치른다.

축구, 배드민턴, 농구, 연식부야구 등 9개 종목에서 일본선수단 176여명도 참여해 한‧일 생활체육 교류전도 갖는다.

대축전의 최대 볼거리인 개회식은 일반인 선수들의 많은 참가를 위해 대회 둘째 날인 26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회식 당일 경기장 외부행사장에는 스포츠버스, 미니스포츠게임, VR안전체험 등의 체험관과 시군홍보관, 포토존 등이 함께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폐회식은 ‘충북의 시간’이란 주제로 28일 오후 4시 충주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주요 경기와 축전을 만든 사람들 관련 영상, 종목별 시상식과 대회기 이양으로 올해 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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