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1조1천96억 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9천339억 원보다 1천757억 원(18.8%)이 증액된 액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9천190억 원, 특별회계는 1천906억 원이다. 각각 본예산 대비 1194억원, 563억 원이 증액됐다. 

충주시는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 움츠러들고 있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부시책에 부합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예산안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수소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예산을 최우선 편성했고,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23건, 177억 원의 생활SOC 사업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릴 시의회 233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6일 확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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