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1~3리, 주거환경 개선‧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지난해 12월 6일 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모습. ⓒ음성군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음성읍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에 대한 환경 개선과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주도의 사업이다.

국토부의 공모에 응모한 군은 지난해부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주민 스스로 도출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아울러 지역 기관·단체와의 업무지원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했다.

이번 선정으로 일반근린형 사업을 추진할 음성읍 읍내1~3리(시장통)에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15만2천841㎡)을 대상으로 4년간 142억 원이 투입된다.

▲집수리 사업 ▲주차장 조성 ▲범죄예방 환경설계 ▲골목쉼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 ▲다함께 돌봄사업 ▲공기업 참여형 임대주택건설 ▲코워킹 스페이스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주거와 상권이 혼재된 곳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6월까지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절차를 거치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조병옥 군수는 “도시재생을 포함해 군 소재지에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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