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애 부군수.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전정애 진천군 부군수가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소통을 앞세운 그는 진천군 개청 이래 첫 여성 부군수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민선 7기 송기섭 군수의 군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전 부군수는 취임 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중부권 광역철도망 구축 구상 등 각종 현안을 두루 챙기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복지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앞세워 ‘생거진천형 커뮤니티 케어’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에 진천군이 ‘노인 예비형 선도사업지’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사업모델 설계부터 민간자원 네트워크 구축계획까지 통합돌봄 공모 사업 전반에 걸쳐 꼼꼼히 챙겼다는 후문이다.

지난 2일엔 세종시에서 있은 프레젠테이션도 직접 나서 사업설명을 하는 등 공모 선정에 힘썼다.

전 부군수는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주력하며 안정적인 조직을 이끌고 있다.

평소 직원들의 창의성 발현을 위해선 적극적인 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주민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취임 이후 38회에 걸쳐 현안사업장 등을 두루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에 집중했다.

전 부군수는 “진천군은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을 만큼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동시에 주민의 삶이 수준을 높여갈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에서 태어난 그는 1991년 청주시 석교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과 여성정책관 등을 지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