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죽음을 생각하면서
[타임라인]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죽음을 생각하면서
  • 충북뉴스
  • 승인 2019.04.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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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페이스북)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며 12조 6천억원의 매출을 자랑하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어제(4.8) 70세의 임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조현아 대한항공 前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으로 아비가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고, 둘째 딸 조현민은 직원에게 물컵을 집어 던지는 물컵갑질로 눈총을 받고, 부인 이명희씨는 서류를 집어던지는 온갖 욕설 파문으로 지탄을 받으며 한진가를 망신 시켰던 가족들은 故 조양호 회장의 죽음앞에 어떤 생각으로 임하였을까?

대한항공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놓고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외교와 문화교류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했던 故 조양호 회장의 공로와 업적이 지대함에도 대한항공 주주총회 결정에 따라 대표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비운의 총수가 되었는데 그것은 아마도 故 조양호 회장 가족들의 잘못된 갑질에 대한 국민 여론 심판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날 가족은 전통사회의 가족과 비교하면 현저히 변모 했습니다.

그러나 서로가 조화를 이루고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면서 가정의 행복과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야 하는데 자식이 부모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거나 배우자가 의식도 없이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한다면 한진그룹가의 망신과 같은 그런 일이 우리에게도 닥쳐 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 할 수 있겠습니까?

많은 국민이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하고 있고 저도 언젠가 해외출장을 다녀와야 할 텐데 비행기에 탑승하면 故 조양호 회장과 그 유족이 생각 날것 같습니다.

국내 항공업을 발전시키고 스포츠, 문화 외교에 많은 공을 세우신 故 조양호 회장님~

이제 모든 것 내려놓으시니 좀 편하신가요?

언제 돌아갈지 모르는 하늘나라 내일 죽어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나는 잘 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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