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모습.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전국의 장사들이 증평에 모인다.

증평군은 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씨름협회와 증평군체육회,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전국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157팀 1천14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 부별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중학교 개인전과 단체전을, 17일은 초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의 결승전을 치른다. 

KBS N SPORTS를 통해 중계되는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로도 시청할 수 있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2시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