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준·안대현 전 국가대표와 이차영 군수, 서남원 감독(왼쪽부터).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괴산군은 5일 ▲안대현 전 레슬링 국가대표 ▲지상준 전 수영 국가대표 ▲서남원 KGC인삼공사 배구단 감독 ▲김한솔 기계체조 국가대표(서울시청)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리면 출신인 안대현씨는 ▲서울아시안게임 은메달(1986년) ▲메라컵 국제레슬링대회 금메달(1987년) ▲피어젠트컵 국제레슬링대회 은메달(1988년) ▲서울올림픽 동메달(1988년) 등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는 레슬링 메달리스트다. 은퇴 후 현재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수영 국가대표를 지낸 지상준씨는 불정면 출신으로 한국 신기록을 56회나 달성했다.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1990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1994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1위(1995년) ▲제5회 아시아 수영선수권대회 1회(1996년) 등 한국 수영의 배영 종목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지금은 수영지도자로 활동하며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광면에서 태어난 서남원씨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코치(1990년~1996년) ▲국가대표팀 코치(2000년~2003년) ▲GS칼텍스 배구단 코치(2009년) ▲대한항공 점보스 코치(2010년~2013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감독(2014년) 등을 지내며 뛰어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솔씨는 한국 기계체조 간판으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2018년)에서 마루운동 금메달, 도마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 등을 따내며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들 홍보대사는 앞으로 충북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대회 후에도 괴산군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계속한다. 

58회 충북도민체전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괴산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도내 11개 시·군 4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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