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지역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가 보급됐다.

청주시는 미세먼지로부터 노인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16억5천만 원을 들여 경로당 1천44개소에 공기청정기 1천860대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보급에 앞서 시는 지난해 모든 경로당의 면적, 건물구조 등을 고려한 수요조사를 통해 공기청정기 보급계획을 세웠다.

이어, 공개입찰을 거쳐 CA인증, KC인증,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필터 등을 갖춘 우수제품을 경로당에 설치했다.

경로당 자체적으로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 계약업체를 통해 분기별로 관리키로 했다.

이자우 노인정책팀장은 “공기청정기 보급과 지속적인 관리로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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