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작충주복숭아도 첫 수상 영예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사과와 복숭아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식품브랜드 분야 사과부문과 복숭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 2019년 국가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의 산업,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다면 평가해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한다.

충주시는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인지도와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등을 평가한 결과 사과와 복숭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된 충주사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다시 한 번 ‘명품사과’ 명성을 입증했다.

충주사과는 2012년 전국 최초로 글로벌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인증을 받았으며, 매년 인증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또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미국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수출됐고, 올 2월엔 대만에 41톤, 미국에 29톤을 각각 수출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4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 받아 소비자들로 하여금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품으로 인기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국가브랜드대상 농식품브랜드 분야 대상을 받은 하늘작충주복숭아는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마케팅 행사를 펼쳐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서도 쉽게 하늘작충주복숭아를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홍콩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50톤(한화 3억원)을 수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