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한 역사 깊은 대회이자, 가장 큰 규모의 고교 축구대회다. 

이를 유치하기 위해 전국 5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초 약 12일간 제천에서 대회를 열기로 최종 확정했다.

제천시는 “다양한 전국 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으로 대회 유치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행정조직을 개편하며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이를 계기로 사계절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체류하는 도시’ 만들기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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