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중국 자매도시 유학생 유치와 공무원 교환근무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27∼29일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펑저우시 공야밍(龚亚明) 조직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과 공무원 교환근무와 유학생 유치에 관한 협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펑저우시 방문단과 공무원 교환근무 합의서를 교환(사진)하고, 오는 8월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세명대, 대원대와는 펑저우시 유학생 유치 협의도 했다. 

대원대는 제천 국외 자매도시 출신 유학생 등록금 감면 혜택 제공을, 세명대는 이달 중 제천시 관계자와 함께 펑저우시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펑저우시는 5월 중 세명대 유학 희망 학생 20여 명과 함께 세명대를 방문키로 했다.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펑저우시는 제천시와 2016년 4월 우호도시협약을 한 인구 81만 명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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