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단양=소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제천‧단양)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제천시와 단양군이 각각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생활인프라와 마을환경 개선, 주택정비, 휴먼케어 등을 종합 지원해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활의지를 높이는 사업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제천시 송학면 입석 1‧3리 일원과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를 신규대상지로 선정했고, 2021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고령층과 저소득층 거주율이 높은 송학면 입석 1‧3리 일원은 마을 주택 68.6%가 30년 이상 된 건축물로, 시설물 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곡면 향산리도 과거 남한강 침수피해로 인한 집단이주로 졸속으로 주거공간이 조성돼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자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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