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이재열 기자)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모두 정부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취약지역을 선정해 소방도로 개설, 도시가스·하수도 보급, 옹벽·난간설치 등 생활인프라와 함께 주택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31일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에 따르면 동남4군 새뜰마을사업 총 예정사업비는 103억1천300만원 규모.

구체적으로 보면 ▲보은군 마로면 세중리 24억 원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 21억 원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 16억3천만 원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구무정 14억9천700만 원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26억8천600만 원 등이다.  

마을별 지원사업을 보면 먼저 보은 세중리마을은 가옥과 시설의 장기간 방치로 정주여건이 취약하고 농토의 침수가 심각한 상황으로 슬레이트 주택이 개량되고 하천 계수로가 정비된다.

옥천군 개심리마을은 상수도에서 우라늄·불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등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주택정비와 함께 상하수도 기반시설이 이뤄진다. 

영동군 장동2리마을은 홀몸노인가정 모두 65세 이상 여성고령자로 안전한 환경이 필요한 상황으로 주택정비와 함께 마을 곳곳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괴산군 오성리 구무정마을은 가건물 형태의 주택 정비와 함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가 구축된다. 

괴산군 추점리마을은 주택정비와 함께 하수도정비 등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가 이뤄진다.   

박 의원은 “사업선정 지역 대부분 고령층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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