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은 한‧육우의 브루셀라병‧결핵병 감염 예방을 위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일제검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보은군 전체 한‧육우 사육농가 777호에서 사육하는 1년 이상된 한‧육우 1만6천620두 가운데 80% 내외인 1만3천300두를 대상으로 한다. 착유 중인 젖소는 제외한다. 

군은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6명의 공수의사를 채혈요원으로 지정하고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1세 이상 한‧육우에 대한 체혈을 해 충북도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에 검사를 대체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4년부터 거래되는 모든 가축의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1년 이상 된 한‧육우 암소에 대해 연 1회 정기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