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 특성화고에 11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전동공구 전문기업 ㈜아임삭(대표이사 김대원)이다.

김대원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능 향상과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26일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청주공고와 충북공고, 증평공고에 각각 1천 만원씩 지원돼 장학금과 교육활동비 등으로 사용된다.

김 대표는 작년에도 3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2008년부터 도내 특성화고 발전을 위해 꾸준히 5천만 원 내외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뿐 만 아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 연계를 통한 충북 직업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래에 투자하는 장학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규모에 따라 기탁금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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