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요양병원 치매 친화 환경 조성 조감도.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립요양병원이 치매 친화 환경을 갖춘다.

25일 청주시서원보건소(소장 김혜련)에 따르면 지난해 공립요양병원 치매환자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시립요양병원 프로그램실에 인지 개선을 위한 추억여행 벽화를 조성했다.

또 치매관련 도서도 비치해 보호자도 치매에 대한 정보 접근에 용이하게 했다. 

현재 전담 사회복지사 상담과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퇴원 후 일상생활 복귀에도 치매사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병원 부대시설인 치매치유숲(가칭)과 치유텃밭 등 녹색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치매환자의 자연치유와 재활을 돕고, 보호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8월 개원한 시립요양병원은 194병상 규모로 청주병원이 운영 중이다. 

내과 등 5개 진료과가 개설돼 있으며, 간병과 재활 전문 인력이 배치돼 노인성 질환 치료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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