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등 우수 의료기술 견학 이어져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과 하나병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에 우수한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한 해외 의료진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하나병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지자크시와 사마르칸트시 있는 ZIYO NUR종합병원(병원장 알리코브 누리노)과 XASANJON SIXAT병원(병원장 카밀로브 핫산)의 의료진 7명이 방문했다.

지난 4일에는 몽골 법무부 산하 보훈병원인 그린병원에서 간치맥 외과센터장을 단장으로 한 의료진 10여명도 방문했다. 

혈관조영 시술실과 뇌혈관‧심혈관센터 등을 자세히 둘러본 이들은 해외 환자들의 치료 현황과 진료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자국 의료진 연수와 병원 컨설팅 등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하나병원의 최신 의료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 ⓒ하나병원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청주가 인천공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여서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의 의료진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매년 우리 병원의 해외 진료나 세미나 역시 늘고 있다. 앞으로 중부권 해외의료의 허브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앞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에 오른 하나병원은 뇌졸중평가 1위, 고관절 치환술 1위,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2주기 인증병원 획득 등으로 우수한 의료기술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에는 주한몽골대사관으로부터 국내 체류 몽골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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