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택시 기본요금이 2013년 2월 이후 6년 만에 오는 25일 자정부터 종전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 오른다. 

거리요금 또한 기존 143m당 160원에서 137m당 160원으로 오른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택시운임 기준 및 요율조정 용역을 마친 후 지난달 28일 물가대책분과위 및 경제정책심의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택시요금을 13.2% 올리기로 했다.

다만,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1km까지 3천300원)과 거리운임(137m당 160원)은 인상되나, 시간운임은 현 수준(34초당 160원)을 유지한다.

현재 괴산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맞춰 관내 등록된 개인택시 53대를 대상으로 미터기 수리와 주행검사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라 법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을 확대·강화하는 등 요금인상에 대한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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