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버스환승센터 위치도.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KTX오송역 서측 광장 버스환승센터 구축사업이 본격화 된다.

청주시는 오는 22일 KTX오송역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을 위한 버스환승센터 구축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버스환승센터에 조성될 비가림 시설은 오송역 및 주변경관에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실시설계 후 착공에 들어갈 오송역 버스환승센터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오송역 버스환승센터가 준공되면 역 이용객들이 지금처럼 버스를 타기 위해 승강장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방면별 승하차 홈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X 오송역은 전국 유일의 분기역임에 불구,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2년에 걸친 협의를 통해 오송역 서측광장에 버스환승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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