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직원들이 기피하는 부서에 대해 인사상 혜택을 준다.

시는 격무기피팀 23팀에 대해 오는 4월부터 해당 팀 직원들을 인사우대 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실·국·구청별 격무기피팀 후보를 추천받아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한 시는 1차로 10개 팀을, 근무평정위원회에서 2차로 13개 팀을 선정했다.

본청 장애인복지팀과 교통지도팀, 폐기물지도팀, 자연재해대비팀 등 15개 팀과 흥덕구 건설교통과 교통지도팀, 수곡2동 주민복지팀 등 구청과 읍‧면‧동 8개 팀이다. 

이들 팀 직원들에 대해 시는 4월 근무성적평정부터 인사가점과 희망부서 전보, 포상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서흥원 행정지원과장은 “기피부서 근무자의 인사우대 효과가 적다는 지적이 있어 인사가점을 월 0.06점에서 0.1점으로 대폭 상향해 격무기피팀 직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우대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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