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은 5천257억 원의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4천540억 원, 특별회계는 717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950억 원(22.06%)이 늘었다. 역대 군의 추경 예산액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 주요 추경재원으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활발한 기업체 유치로 기준재정수요액 증가에 따라 증액 교부된 보통교부세 281억 원과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으로 인한 일반조정교부금 37억 원, 국도비 보조금 62억 원, 순세계잉여금 190억 원 등이다.

일반회계의 세출예산으로 편성된 주요사업은 혁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신축 12억 원과 아동수당지원 10억 원,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지원 2억 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12억 원, 종합스포츠타운조성사업 29억 원, 백곡호둘레길조성 실시설계용역 1억 원, 이월다목적체육관건립 설계비 1억 원, 환경기초시설 52억 원, 도로망확충사업 38억 원, 도시계획시설관련 사업 66억 원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군민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체감형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많은 비중을 둬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