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본회의 모습.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시의원들이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시의원 주도 연구단체 구성이 활발한 것으로, 의정 방침 중 하나인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17일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에 따르면 시의원들이 신청한 연구단체는 ▲조례와 의정 ▲청주시문화산업발전연구회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연구회 ▲자치입법연구회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소속 정당이나 상임위원회 활동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먼저 ‘조례와 의정’은 더불어민주당 박용현 의원 주도로 우수 조례 사례연구와 의정활동 연구를 주제로 운영한다. 

자유한국당 김미자 의원을 중심으로 한 ‘청주시문화산업발전연구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문화산업 발전 연구를 한다.

같은 당 전규식 의원의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연구회’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 등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민주당 김은숙 의원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치입법에 관한 연구를 위한 ‘자치입법연구회’를, 같은 당 유영경 의원은 도서관 정책과 독서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을 운영한다. 

현재 의원 연구단체는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원 조례’를 근거로, 6개까지 구성할 수 있고, 의원별 2개까지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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