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고 육성 등 58개 사업 61억 투자

▲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올해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으로 명품고 육성사업 등 58개 사업에 61억5천6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억5천만 원을 들여 초·중·고교생 통학교통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2억3천400만원으로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재)옥천군장학회 특수시책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명품고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교육하기 좋은 정주여건 만들기를 목표로 한 이 사업에선 옥천고(714명)와 청산고(82명), 충북산업과학고(345명) 등 3개교에 1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옥천고는 이달부터 맞춤형 학력향상프로그램과 청소년 글로벌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청산고는 학생진로와 연계한 교과연계 체험학습, 활동중심 학습, 다문화 특화사업 등 진로 선택 맞춤형 창의적 활동을 한다.

충북산업과학고는 학생들이 취업과 진로를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학년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년은 진로설계캠프, 2학년은 실무형 인재 취업역량강화캠프, 3학년은 혁신적 의식강화 캠프다. 

낮은 재정자립도로 교육경비 지원이 불가능한 군은 대안으로 2014년부터 교육 관련 간접 예산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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