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여성 안심귀가길 24개소에 폐쇄회로(CC)TV와 연계한 안심비상벨인 IP 비상벨 44대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IP 비상벨 시스템은 비상벨 호출로 관제센터와 양방향 음성통화와 방송을 할 수 있다.

긴급 상황 시 비상벨 호출을 하면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음성통화와 함께 CCTV 현장 영상 집중관제가 가능해져 경찰서와 연계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또 어린이 횡단보도 이용 안내 방송이나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의 계도 방송도 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심 범죄취약 지역이나 도시공원,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방범 CCTV도 확대 설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80여대의 CCTV를 운용 중인 군은 연중 24시간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도 생활방범용·농촌마을 안전용 CCTV 설치와 저화질 노후 CCTV 교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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