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오는 2021년 청주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입점부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점쳐진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트레이더스 서울 월계점 개점과 함께 앞으로의 출점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점포수를 28개로, 2030년까지는 50개로 늘린다는 게 핵심이다. 청주점은 2021년 출점하는데 구체적인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상업용지 3만9천612㎡를 소유 중인 만큼 이곳이 유력해보인다.

지난해 이마트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매입을 추진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마트 또는 트레이더스 입점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최종 소유주가 되자 스타필드 입점설까지 제기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트레이더스 입점과 관련해 전달된 내용은 없다”면서 “대형유통시설은 전통시장 1㎞ 이내에 입점할 수 없는데 테크노폴리스 주변에는 시장이 없어 거리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실제 입점해도 막을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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