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전국 각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은 별도의 가입 없이 11일부터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증평군은 지난 7일 NH농협손해보험사와 계약을 하고‘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홍성열 군수의 민선 5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충북에서는 증평군이 처음이다.

이번 보험은 별도의 가입 없이 군 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며,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고 2천만 원, 질병사망 및 80% 이상 후유장해 시 최고 5천만 원이다.

상해와 질병으로 입원 시에는 180일 한도 내에서 하루에 각각 1만원, 2만원 씩 지급된다. 골절(치아파절 제외)과 화상 진단비도 30만원씩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험은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는 관계없이 수령할 수 있다”며 “군 복무 중 상해를 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