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에 따르면 이 헬기는 오후 3시30분께 시험 비행을 위해 이륙했다가 엔진에 문제가 생겨 기지로 복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헬기는 이 착륙으로 날개 부분이 일부 파손됐으며, 헬기에 타고 있던 3명 중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HH-32 헬기는 정부가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 차관을 현물로 받는 불곰사업의 일환으로 들여온 헬기로, 도입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