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규 충북도의원) “163만 충북도민 여러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 행복하신가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좋은 말 중 ‘행복’이라는 두 글자를 빼놓을 수 없다. 나 자신이 먼저 행복감을 느껴야 상대방도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복된 좋은 운수’ 즉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함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아침 일찍 각자의 일터로 향해 열심히 일을 한다. 일하면서 찾는 행복이야말로 가장 값진 행복이다. 

진정한 행복은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마음에서 태어난다.

행복의 뿌리는 ‘나는 지금 행복하다’는 믿음 안에 있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행복을 내 가슴 안에 가득 담을 수 있는 그릇이다.

한 사회연구소에서 발표한 2019년 신년 키워드는 ‘셀피(SELPPY)’라고 한다. 셀피는 ‘Self’와 ‘Happy’의 합성어로 스스로 행복을 찾는다는 의미이다. 

스스로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긍정마인드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선입견이나 편견 등을 배제하고 공정해야 한다.

부와 명예, 권력만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행복은 자기 마음 안에 있는 것이다.

내 마음이 행복하지 않으면 돈이 많다고, 지위가 높다고, 인기가 많다고 행복할 수 없다. 진정으로 행복해지려면 내 마음속에 허황된 생각들을 버리고 그것들을 비워내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행복을 만드는 에너지다. 불평불만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어진 것에 만족하면 행복하다.

행복한 마음을 갖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조금은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담담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기쁨으로 승화시키면 행복해 질 수 있다.

특히 한 발짝 물러서 오늘도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하는 가족·친지·이웃들과 함께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고 넓게 관조하는 눈과 마음을 가지면 행복한 마음으로 이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은 가족의 사랑이다. ‘가화만사성’은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이다. 가정을 잘 건사해야 행복해 질 수 있다. 

가정은 국가와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자 삶의 출발점으로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가 바로 서고 나라가 안정된다. 가족 구성원 간에 사소한 문제라도 발생했을 때 “내 잘못”이라고 인정하면 더 이상 싸움으로 번지질 않는다. 이것이 화목한 가정의 비결이다. 

충북도의회가 도민의 행복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 ‘소통하는 의정, 공감 받는 의회’를 목표로 출범했다. 앞으로도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일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쉼 없이 내달려 갈 것이다.

올 한 해 만큼은 163만 충북도민 모두가 온갖 시름 잊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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