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민원인 소리함(사진)’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민원인 소리함 운영은 친절한 공직사회와 지역문화 조성을 통한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서다.

이 소리함은 군청 중앙출입문 로비와 군 민원지적과, 각 읍·면사무소에 각각 설치돼 있다.

군민뿐만 아니라, 군을 방문하는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민원인 소리함을 개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민원제도 개선과 군정 추진 아이디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친절한 민원서비스로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은 친절공무원으로 선발해 포상도 할 예정이다.

이차영 군수는 “그동안 군 홈페이지 ‘열린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불친절에 대한 사항과 군민 의견을 접수했다”면서 “취약계층은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 이를 개선하고 생생한 군민 목소리를 직접 모니터링하기 위해 민원인 소리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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